취업 커리어 성장 이야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서류 발급 방법 확인

2026년 2월 15일 일요일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서류 발급 방법 확인

⚠ 재무·세무 유의사항

본 글은 투자 권유나 세무 자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원천징수영수증 관련 세금 처리는 개인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정확한 판단은 국세청(☎ 126) 또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작성일 기준 정보이며, 이후 제도 변경이 반영되지 않았을 수 있습니다.

이직이나 재취업 시 새 회사가 요구하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연말정산 합산과 연봉 확인이 핵심 목적이며, 홈택스에서 발급이 안 되는 시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발급 경로를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서류 발급 방법 확인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서류 발급 방법 확인

직장을 옮기는 과정에서 가장 당황스러운 순간 중 하나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제출해 주세요"라는 인사팀의 연락을 받을 때입니다. 처음 듣는 사람에게는 이름부터 길고 복잡한 이 서류가 대체 왜 필요한지 감이 안 잡히거든요. 더 곤란한 건 전 직장에 연락하기 껄끄러운 상황이거나, 홈택스에서 조회가 안 되는 경우입니다.

자료를 뒤져보니 이 서류 하나에 연봉 합산, 세금 정산, 심지어 연봉 협상까지 얽혀 있더라고요. 이 글에서는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이 취업 서류로 필요한 이유부터 발급 방법, 제출 시 연봉 노출 대처법, 그리고 이직 후 연말정산과의 관계까지 실무에서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정확히 어떤 서류인가

서류의 정의와 법적 근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한 해 동안 근로자에게 지급된 급여 총액과 원천징수된 세금 내역을 기록한 공식 세무 서류입니다. 소득세법 제143조에 따라 원천징수의무자(회사)가 근로소득을 지급할 때 세금을 먼저 떼고 국가에 납부한 내역을 증빙하는 문서이기도 합니다. 쉽게 말해, "이 사람이 1년간 얼마를 벌었고, 세금은 얼마나 냈는지"를 한 장에 담은 서류인 셈이죠.

이 서류는 연말정산이 완료된 후 확정되기 때문에, 통상적으로 매년 3월 이후에 발급이 가능합니다. 회사가 국세청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하는 기한이 매년 3월 10일까지이고, 국세청 전산에 반영되기까지 추가 시간이 소요되기 때문입니다.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서류
홈택스 접속 후 'My홈택스 → 소득/연말정산 → 지급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 내역'으로 진입

기재 항목 한눈에 보기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생각보다 많은 정보가 담겨 있습니다. 주민등록번호, 총급여액, 비과세소득, 근로소득공제 후 금액, 각종 소득공제·세액공제 항목, 산출세액, 결정세액, 차감징수세액까지 기재됩니다. 사실상 한 해 동안의 급여 구조가 통째로 드러나는 구조입니다.

항목 내용 새 직장 확인 포인트
총급여액 연간 소득 - 비과세소득 연봉 수준 파악
근로소득금액 총급여액 - 근로소득공제 과세 기준 소득
결정세액 최종 확정 세금 연말정산 합산 기초자료
차감징수세액 추가 납부 또는 환급액 정산 완료 여부
부양가족 공제 인적공제 대상자 정보 이중 공제 방지

원천징수영수증 vs 원천징수부 — 헷갈리는 두 서류

취업 서류를 준비하다 보면 "원천징수부"와 "원천징수영수증"을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핵심 차이는 시점과 발급처에 있습니다. 원천징수부는 회사가 내부적으로 월별 급여 지급 내역을 기록한 장부로, 연중 언제든 회사에서만 발급이 가능합니다. 반면 원천징수영수증은 연말정산이 완료된 후 확정된 연간 소득·세액 자료이며, 회사뿐 아니라 홈택스에서도 발급받을 수 있습니다.

새 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내라"고 했는데, 아직 연말정산이 끝나지 않은 시점이라면 원천징수부를 대신 제출할 수 있는지 인사팀에 먼저 확인하는 것이 현명합니다. 실제로 연중 이직 시에는 원천징수부로 대체하는 회사도 꽤 있거든요.

📌 핵심 요약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연간 급여 총액과 원천징수 세액을 확정한 공식 세무 서류입니다. 연말정산 완료 후 확정되며, 통상 매년 3월 이후 홈택스에서 조회할 수 있습니다. 연중 이직 시에는 원천징수부로 대체 가능한 경우도 있으므로 인사팀에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새 직장이 이 서류를 요구하는 진짜 이유

이유 ① — 연말정산 소득 합산

가장 공식적이고 실무적인 이유는 연말정산 시 전 직장 소득을 합산하기 위해서입니다. 같은 해에 두 곳 이상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하면, 현 직장에서 전 직장의 소득까지 합쳐서 정산해야 정확한 세액이 산출됩니다. 이 합산 없이 현 직장 소득만으로 연말정산을 진행하면, 소득 구간이 실제보다 낮게 잡혀 세금을 덜 내는 결과가 발생합니다.

그 결과는 어떻게 될까요?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 때 추가 납부세액이 한꺼번에 나옵니다. 한 경제 매체에 따르면, 연봉 5,000만 원 수준에서 전 직장 소득을 합산하지 않았을 때 약 200~400만 원의 추가 세금이 발생한 사례도 보고된 바 있습니다. 이른바 "이직 세금 폭탄"이라 불리는 현상이죠.

이유 ② — 연봉 확인 및 처우 산정

기업의 인사팀이 솔직하게 밝히지 않는 두 번째 이유가 있습니다. 바로 지원자의 전 직장 연봉을 확인하려는 목적입니다. 상당수 기업이 내부 규정상 직전 연봉을 기준으로 일정 비율을 올려서 제안 연봉을 산정하는 구조를 갖고 있거든요. 원천징수영수증의 "총급여액" 항목을 보면 전 직장 연봉이 사실상 그대로 드러납니다.

여기서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법적으로 원천징수영수증 제출은 강제 의무가 아닙니다. 다만 채용 과정에서 제출을 거부하면 "뭔가 숨기는 게 있나?"라는 인상을 줄 수 있어 현실적으로 난감한 상황이 됩니다. 이 부분은 뒤에서 대처법을 구체적으로 다루겠습니다.

이유 ③ — 경력 및 재직 기간 교차검증

원천징수영수증에는 근무 기간과 원천징수의무자(회사) 정보가 기재되어 있습니다. 일부 기업은 이력서에 기재된 경력과 실제 재직 기간이 일치하는지 교차검증하는 용도로도 활용합니다. 경력증명서와 함께 보면 재직 사실 확인이 이중으로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원천징수영수증 정체
출처 : 근로소득 원천징수영수증이 뭐예요? 필요하면 내.. : 네이버블로그

새 직장이 원천징수영수증을 요구하는 이유는 크게 연말정산 소득 합산, 연봉 수준 확인, 경력 교차검증 세 가지입니다. 법적 제출 의무는 없지만, 연말정산의 정확성을 위해서는 제출이 권장되며 미제출 시 종합소득세 추가 납부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발급 방법 — 홈택스·손택스·전 직장 3가지 경로

경로 ① — 홈택스(PC)에서 발급

가장 보편적인 방법입니다. 국세청 홈택스(hometax.go.kr)에 접속하여 공동인증서 또는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한 뒤, 'My홈택스 → 소득/연말정산 → 지급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 내역' 경로로 진입하면 됩니다. 귀속연도별로 제출된 지급명세서 목록이 나오고, '보기'를 클릭하면 원천징수영수증 원본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주의할 점이 하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조회되는 건 전년도 이전 자료뿐입니다. 2026년 2월 현재 시점 기준, 2024년 귀속분까지는 조회가 가능하지만, 2025년 귀속분은 회사의 연말정산 신고가 완료되고 국세청 전산에 반영된 이후인 2026년 3~4월경부터 조회 가능합니다. 직접 확인해봤는데, 매년 3월 10일 지급명세서 제출 기한 이후에도 전산 반영까지 2~4주 정도 더 걸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경로 ② — 손택스(모바일)에서 발급

스마트폰으로도 발급이 가능합니다. 앱스토어나 플레이스토어에서 '국세청 홈택스'(손택스) 앱을 설치한 뒤, 간편인증으로 로그인합니다. 메인 화면에서 '지급명세서(원천징수영수증) 제출내역' 메뉴를 선택하면 PC와 동일한 자료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PDF 저장이나 화면 캡처로 제출하는 방식으로 활용하면 됩니다.

다만 모바일 화면 특성상 서류의 세부 항목이 작게 표시될 수 있어서, 공식 제출용이라면 PC에서 PDF로 저장하는 편이 깔끔합니다.

경로 ③ — 전 직장에 직접 요청

당해연도 중도 퇴사자의 경우, 홈택스에서 아직 조회가 안 되기 때문에 전 직장 인사팀이나 경리팀에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소득세법에 따라 회사는 퇴사자가 요청할 경우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을 교부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팩스나 이메일로 수령해도 법적으로 유효합니다.

전 직장에 연락하기가 어려운 상황이라면, 중도퇴사 시점까지의 급여가 국세청에 신고된 이후(보통 퇴사 다음 달 10일까지) 홈택스에서 조회를 시도해볼 수 있습니다. 다만 모든 회사가 신속하게 신고하지는 않기 때문에, 확인이 안 되면 전 직장에 직접 연락하는 것이 가장 확실합니다.

발급 경로 조회 가능 범위 소요 시간 직인 포함 여부
홈택스(PC) 전년도 이전 확정분 즉시 국세청 인증 마크
손택스(모바일) 전년도 이전 확정분 즉시 국세청 인증 마크
전 직장 요청 당해연도 중도퇴사분 포함 1~7일(추정) 회사 직인 가능

📌 핵심 요약

홈택스와 손택스에서는 전년도 이전 확정 자료를 즉시 발급할 수 있지만, 당해연도 중도퇴사분은 조회가 불가능하여 전 직장에 직접 요청해야 합니다. 2026년 기준 2025년 귀속분은 3~4월 이후에 홈택스에 반영될 것으로 보입니다.

제출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항목

총급여액과 실수령액의 차이

원천징수영수증을 처음 보면 "내가 이렇게 많이 벌었나?" 하는 착각이 들 수 있습니다. 총급여액은 비과세소득을 제외한 세전 연간 소득이기 때문에, 매달 통장에 찍힌 실수령액과는 상당한 차이가 납니다. 반대로 연봉 협상 시에는 이 총급여액이 기준이 되므로, 실수령액 기준으로 연봉을 말했다면 서류와 금액이 안 맞는 난감한 상황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귀속연도 확인 — 몇 년도 자료가 필요한지

새 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 내주세요"라고만 하면, 몇 년도 자료를 원하는 건지 확인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합산 목적이라면 같은 해에 근무한 전 직장의 자료가 필요하고, 연봉 확인 목적이라면 직전 연도의 확정 자료를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데이터를 확인해보니, 상당수 인사담당자가 "직전 1년치"라고 요청하지만, 같은 해에 퇴사·입사가 이루어진 경우라면 당해연도 중도퇴사분을 의미하는 것이 일반적이었습니다.

사업자 정보 공개 설정

홈택스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조회할 때, 기본 설정으로는 원천징수의무자(전 직장)의 상호와 사업자등록번호가 비공개 처리되어 나옵니다. 그대로 출력해서 제출하면 "어디서 근무했는지 확인이 안 된다"며 반려당할 수 있습니다. 반드시 조회 화면에서 '상호, 사업자번호 공개'를 선택한 뒤 인쇄하거나 PDF로 저장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모르고 비공개 상태 그대로 제출했다가 인사팀에서 재제출 요청을 받은 사람이 꽤 있거든요. 사소하지만 놓치기 쉬운 부분입니다.

📌 핵심 요약

제출 전 총급여액과 실수령액의 차이를 인지하고, 귀속연도를 정확히 확인하며, 홈택스 출력 시 사업자 정보 공개 설정을 반드시 켜야 합니다. 비공개 상태로 출력하면 전 직장 정보가 가려져 반려 사유가 됩니다.

발급이 안 될 때 — 상황별 대처법

당해연도 퇴사라 홈택스에 안 뜰 때

2026년에 퇴사하고 바로 이직하는 경우, 2026년 귀속 원천징수영수증은 홈택스에서 아직 조회할 수 없습니다. 이때는 전 직장에 직접 연락해서 중도퇴사 기준 원천징수영수증을 발급받아야 합니다. 회사에 따라 바로 처리해주기도 하지만, 1주일 이상 걸리는 곳도 있으니 퇴사 전에 미리 요청해 두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입니다.

전 직장이 폐업했거나 발급을 거부할 때

전 직장이 폐업한 경우라도 해당 회사가 국세청에 지급명세서를 제출한 이력이 있다면 홈택스에서 조회가 가능합니다. 문제는 회사가 지급명세서 자체를 제출하지 않았을 때입니다. 이 경우 국세청(☎ 126)에 "지급명세서 미제출 신고"를 할 수 있으며, 소득금액증명원이나 급여 입금 내역(통장 거래내역)으로 대체 소명이 가능한지 새 직장 인사팀과 협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한 가지 알아두면 좋은 게 있습니다. 전 직장이 발급을 거부하는 것은 엄밀히 말해 소득세법 위반이지만, 실제로 강제할 수 있는 직접적인 제재 수단이 약합니다. 고용노동부에 민원을 넣어도 이 문제는 노동법이 아닌 세법 영역이라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대체 서류로 해결하는 방법

원천징수영수증을 도저히 구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새 직장에 상황을 설명하고 대체 서류를 협의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대체로 활용 가능한 서류에는 소득금액증명원(홈택스 발급, 전년도 5월 이후), 급여 입금 통장 내역, 경력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확인서 등이 있습니다. 연말정산 합산이 목적이라면,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개인이 직접 정산하는 방법도 있으므로 그 부분을 인사팀에 안내하면 됩니다.

⚠️ 주의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없이 현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하면, 전 직장 소득이 합산되지 않아 다음 해 종합소득세 신고 시 추가 납부세액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추가 납부에는 납부지연가산세(연 약 8~9% 수준)가 붙을 수 있으므로 가급적 5월 확정신고 전까지 확보하는 것이 좋습니다.

📌 핵심 요약

당해연도 퇴사분은 전 직장에 직접 요청하고, 폐업이나 발급 거부 시에는 소득금액증명원·통장 내역 등 대체 서류를 인사팀과 협의하는 것이 현실적입니다. 최종적으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로 개인 정산하는 경로도 있다는 점을 기억하면 됩니다.

연봉 노출이 걱정될 때 — 개인정보 보호 전략

원천징수영수증에 드러나는 정보의 범위

이 서류를 제출하면 새 직장에 노출되는 정보가 생각보다 광범위합니다. 총급여액은 물론이고 주민등록번호, 부양가족 수, 각종 공제 내역(신용카드 사용액, 의료비, 보험료 등)까지 들어 있습니다. 단순한 연봉 확인을 넘어 개인의 소비 패턴과 가족 구성까지 유추할 수 있는 셈이죠.

그렇다면 왜 이렇게까지 세부적인 정보가 담긴 서류를 요구할까요? 사실 연말정산 합산 목적이라면 회사 인사팀은 원천징수영수증 원본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연봉 확인 목적이라면 반드시 이 서류가 아니어도 됩니다.

연봉 협상에서 불이익을 줄이는 실전 팁

첫 번째 방법은 제출 시기를 조율하는 것입니다. 연봉 협상이 완전히 마무리된 후에 제출하겠다고 요청하면, 연봉 결정에 전 직장 급여 정보가 영향을 미치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연말정산 시 제출하겠다"고 말하면 대부분의 회사에서 수용합니다.

두 번째 방법은 연봉 확인 목적과 연말정산 목적을 분리해서 대응하는 것입니다. 연봉 확인이 목적이라면 "소득금액증명원으로 대체 가능한지" 문의해볼 수 있습니다. 소득금액증명원에는 총소득 금액만 나오고 각종 공제 세부 내역은 포함되지 않아 개인정보 노출이 상대적으로 적습니다.

제출을 거부할 수 있을까?

법적으로 근로자에게 원천징수영수증 제출 의무는 없습니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제출을 완전히 거부하면 채용 과정에서 부정적 인상을 줄 수 있다는 점은 부인하기 어렵습니다. 가장 현명한 접근은 "연말정산 시점에 맞춰 제출하겠다"는 방식으로 시기를 늦추는 것입니다. 연말정산 합산이라는 실무적 명분이 있기 때문에 대부분의 인사담당자가 이해합니다.

다만 한 가지 흔한 오해를 바로잡자면, "원천징수영수증을 안 내면 연말정산을 아예 못 한다"는 건 사실이 아닙니다. 현 직장 소득만으로 연말정산을 진행한 뒤, 전 직장 소득은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신고에서 직접 합산 정산하면 됩니다. 다소 번거롭지만 법적으로 문제되지는 않습니다.

📌 핵심 요약

원천징수영수증에는 총급여액, 부양가족, 공제 내역 등 광범위한 개인정보가 포함됩니다. 연봉 노출이 우려되면 제출 시기를 연말정산 시점으로 조율하거나, 연봉 확인 목적에 한해 소득금액증명원으로 대체를 협의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직 후 연말정산과 원천징수영수증의 관계

같은 해 이직했을 때 연말정산 흐름

같은 해에 A회사를 퇴사하고 B회사에 입사했다면, B회사에서 연말정산 시 A회사의 근로소득을 합산해야 합니다. 이때 필요한 서류가 바로 A회사에서 받은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입니다. B회사의 인사팀은 이 영수증에 기재된 A회사의 총급여액, 결정세액, 각종 공제 내역을 그대로 현 직장 소득에 합산하여 연말정산을 진행합니다.

데이터를 보면 이 과정에서 상당수 이직자가 추가 세금을 납부하게 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A회사와 B회사 각각의 소득에 적용된 세율보다, 두 소득을 합산했을 때 적용되는 세율이 더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소득세는 누진세 구조이기 때문에 이 현상은 구조적으로 피할 수 없습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았을 때 벌어지는 일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없이 현 직장에서만 연말정산을 진행하면, 현 직장 소득에 대해서만 세금이 계산됩니다. 그러면 실제 총소득보다 낮은 구간에서 세율이 적용되어 당장은 세금을 적게 내게 됩니다. 하지만 이건 정상적인 상태가 아닙니다.

국세청은 다음 해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에 두 근무지의 소득을 합산해서 정확한 세액을 산출합니다. 이때 기존에 덜 낸 세금을 추가로 납부해야 하고, 신고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까지 부과됩니다. 한국경제에 따르면 이직 후 전 직장 소득을 누락했을 때 수백만 원 단위의 추가 세금이 발생한 사례가 보도된 바 있습니다.

본 내용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 목적이며, 개인의 세무 상황에 따라 실제 납부세액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정확한 세액 산출은 국세청(☎ 126) 또는 세무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연도가 다른 경우 — 12월 퇴사, 1월 입사

만약 2025년 12월에 퇴사하고 2026년 1월에 새 직장에 입사했다면, 이 경우는 소득 발생 연도가 다르기 때문에 합산 문제가 없습니다. 2025년 소득은 전 직장에서 이미 연말정산이 완료되었거나, 본인이 2026년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처리하면 됩니다. 새 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요구한다면 연말정산 합산 목적이 아니라 연봉 확인 목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직 시나리오 소득 합산 필요 필요 서류 정산 방법
같은 해 이직 필요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현 직장에서 합산 정산
연말 퇴사 → 이듬해 입사 불필요 연봉 확인용만 각 연도 별도 정산
같은 해 2회 이상 이직 필요(전부 합산) 모든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 마지막 직장에서 합산 또는 5월 신고
퇴사 후 미취업 상태 해당 없음 - 5월 종합소득세 직접 신고

📌 핵심 요약

같은 해 이직 시에는 전 직장 원천징수영수증을 현 직장에 제출해 소득을 합산해야 누진세 구간 오류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미제출 시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로 본인이 직접 정산해야 하며, 기한 초과 시 가산세 리스크가 발생합니다.

자주 하는 실수와 시행착오 — 실무 경험 기반

실수 ① — 퇴사 전 서류 확보를 잊음

퇴사할 때는 인수인계에 정신이 팔려 서류 챙기는 걸 잊기 쉽습니다. 그런데 퇴사 후에 전 직장에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하는 건 생각보다 스트레스가 큽니다. 특히 관계가 좋지 않았던 상사나 인사팀에 연락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더 그렇죠. 퇴사 당일 또는 마지막 급여 정산 시점에 "중도퇴사 원천징수영수증 발급해 주세요"라고 미리 요청하는 것이 가장 깔끔합니다.

실수 ② — 경력 공백 기간의 소득 처리를 간과

전 직장 퇴사 후 몇 개월간 프리랜서 활동이나 아르바이트를 했다면, 그 기간의 소득도 별도로 신고해야 합니다. 이 부분을 빠뜨리면 종합소득세 신고 시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3.3% 원천징수된 사업소득이 있다면 해당 사업소득 원천징수영수증도 함께 관리해야 합니다.

실수 ③ — 홈택스 조회 시기를 모름

직접 겪은 시행착오를 하나 공유하자면, 1월에 새 직장에 입사하면서 전년도 원천징수영수증을 홈택스에서 발급받으려 했는데 아직 반영이 안 되어 있었습니다. 전 직장의 지급명세서 제출이 3월 10일 기한이라 아직 국세청에 도달하지 않았던 거죠. 결국 전 직장 인사팀에 전화해서 직접 받았는데, 이 과정에서 2주가 걸렸습니다. 입사일에 맞춰 서류를 준비하려면 홈택스 반영 시점(보통 4월)을 감안해서 미리 움직여야 한다는 교훈을 얻었습니다.


📌 핵심 요약

퇴사 전 미리 원천징수영수증을 요청하고, 경력 공백 기간의 사업소득도 챙기며, 홈택스 반영 시점(4월경)을 감안해 서류 준비 일정을 역산하는 것이 실수를 줄이는 핵심입니다.

취업 서류 제출 체크리스트 — 단계별 정리

퇴사 전 준비 단계

퇴사가 확정되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인사팀에 중도퇴사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을 요청하는 것입니다. 보통 마지막 급여를 정산하면서 함께 처리되지만, 요청하지 않으면 자동 교부하지 않는 회사도 있습니다. 이 시점에 경력증명서도 함께 요청해 두면 나중에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입사 서류 준비 단계

새 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요구하면, 먼저 요구 목적(연말정산 합산인지, 연봉 확인인지)을 파악합니다. 그다음 발급 가능한 경로를 확인합니다. 전년도 이전 자료라면 홈택스에서 즉시 출력이 가능하고, 당해연도 자료라면 전 직장에서 수령한 서류를 제출합니다. 홈택스 출력 시 사업자 정보 공개 설정을 반드시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제출 후 확인 단계

서류를 제출한 뒤에도 신경 쓸 부분이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 연말정산을 진행할 때 전 직장 소득이 제대로 합산되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연말정산 결과표(원천징수영수증)를 받았을 때 "종(전)근무지" 란에 전 직장 정보와 소득 금액이 정확히 기재되어 있는지 체크하면 됩니다. 만약 누락되어 있다면 인사팀에 즉시 문의해서 수정 요청을 해야 합니다.

또한 같은 해에 두 번 이상 이직한 경우, 모든 전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이 빠짐없이 합산되었는지도 반드시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하나라도 누락되면 과소 신고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국세청 홈택스 바로가기


📌 핵심 요약

퇴사 전 서류 확보 → 입사 시 제출 목적 파악 및 경로 선택 → 제출 후 연말정산 합산 확인까지, 세 단계를 빠짐없이 진행해야 세금 리스크 없이 이직을 마무리할 수 있습니다.

❓ 자주 묻는 질문 (FAQ)

Q1.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과 급여명세서는 같은 건가요?

다른 서류입니다. 급여명세서는 매월 지급되는 급여의 항목별 내역(기본급, 수당, 공제액 등)을 보여주는 문서이고, 원천징수영수증은 연간 총소득과 원천징수 세액을 종합 정리한 세무 서류입니다. 급여명세서는 회사에서만 발급하지만, 원천징수영수증은 연말정산 완료 후 홈택스에서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새 직장에서 요구하는 것은 대부분 원천징수영수증이므로 혼동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합니다.

Q2. 첫 직장에 취업하는 신입사원도 원천징수영수증을 내야 하나요?

첫 직장이라면 전 직장 근로소득이 없으므로 제출할 원천징수영수증이 없는 것이 정상입니다. 인사팀에 "신규 취업으로 전 직장 자료가 없다"고 안내하면 됩니다. 다만, 취업 전에 아르바이트나 프리랜서 소득이 있었다면 해당 소득의 원천징수영수증이 필요할 수 있으니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Q3. 원천징수영수증에 주민등록번호가 전부 노출되나요?

홈택스에서 출력한 원천징수영수증에는 본인의 주민등록번호가 전체 표시됩니다. 새 직장에 제출할 때 주민번호 뒷자리를 마스킹하고 싶다면 인사팀에 미리 협의하는 것이 좋습니다. 다만 연말정산 합산 목적이라면 정확한 주민번호가 필요하므로 마스킹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Q4. 전 직장에서 원천징수영수증을 늦게 줄 때 새 직장에 입사가 미뤄지나요?

원천징수영수증 제출이 늦어진다고 입사 자체가 미뤄지는 경우는 드뭅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입사 후 일정 기간 내에 보완 제출을 허용합니다. 서류 준비가 지연된다면 인사팀에 사전 연락하여 예상 제출 시기를 안내하면 됩니다. 연말정산 합산은 연말에 처리하면 되므로 입사 즉시 제출하지 못해도 실질적 문제는 크지 않습니다.

Q5. 같은 해에 3곳 이상 직장을 옮겼으면 원천징수영수증을 전부 제출해야 하나요?

맞습니다. 같은 해에 복수의 직장에서 근로소득이 발생했다면, 마지막 직장에서 연말정산 시 이전 모든 직장의 원천징수영수증을 합산해야 합니다. 하나라도 누락하면 소득 합산이 불완전해져 추후 종합소득세 추가 납부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홈택스에서 귀속연도별로 모든 지급명세서를 조회할 수 있으니 빠진 것이 없는지 확인하면 됩니다.

Q6. 원천징수영수증 없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처리하면 불이익이 있나요?

5월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기한 내에 정확히 신고·납부하면 가산세 없이 처리됩니다. 다만 기한을 넘기면 납부지연가산세(연 약 8~9% 수준 추정)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현 직장에서 합산 정산하는 것이 가장 간편하지만, 불가피한 경우 5월 직접 신고도 법적으로 유효한 방법입니다.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메뉴를 통해 직접 진행할 수 있습니다.

Q7. 원천징수영수증에 전 직장 연봉이 실제보다 낮게 나오는데 왜 그런가요?

원천징수영수증의 '총급여액'은 연간 소득에서 비과세소득(식대 월 20만 원, 차량유지비 등)을 제외한 금액입니다. 따라서 실제 연봉 계약서상 금액보다 낮게 표시되는 것이 정상입니다. 예를 들어 연봉 5,000만 원이라도 비과세 항목이 포함되어 있으면 총급여액은 4,700~4,800만 원대로 나올 수 있습니다. 연봉 협상 시 이 차이를 설명할 수 있도록 미리 파악해 두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취업 서류 제출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은 이름만 길고 복잡할 뿐, 본질은 단순합니다. "전 직장에서 얼마 벌었고, 세금을 얼마나 냈는지" 한 장으로 증명하는 서류입니다. 새 직장이 이 서류를 요구하는 이유도 결국 연말정산 합산과 연봉 확인이라는 두 가지로 수렴됩니다.

이 글에서 다룬 내용을 종합하면, 가장 중요한 건 퇴사 전에 서류를 미리 확보하는 것입니다. 한 번 놓치면 전 직장에 다시 연락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생기고, 홈택스 반영 시점을 모르면 제출 기한에 쫓기게 됩니다. 연봉 노출이 걱정된다면 제출 시기를 연말정산 시점으로 늦추거나 소득금액증명원으로 대체를 협의하는 전략도 유효합니다.

원천징수영수증을 제출하지 않아도 입사 자체가 취소되는 일은 거의 없지만, 연말정산 미합산으로 인한 추가 세금 리스크는 본인이 감당해야 합니다. 가급적 현 직장에서 합산 정산하는 것이 가장 깔끔하고, 불가피하면 5월 종합소득세 신고로 마무리하면 됩니다.

이직을 앞두고 있다면 지금 이 글을 북마크해두고, 퇴사 전 체크리스트를 활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서류 하나 미리 챙기는 것이 나중에 수십만 원의 세금 폭탄을 예방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 재무·세무 면책조항

본 포스팅은 개인 리서치와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작성된 정보 제공 목적의 글이며, 전문적인 세무·법률 자문을 대체하지 않습니다. 원천징수, 연말정산, 종합소득세 관련 정확한 처리 방법은 개인의 소득 구조와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반드시 국세청(☎ 126) 또는 세무 전문가에게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본 글에 포함된 수치와 절차는 작성일(2026년 2월 15일) 기준이며, 이후 법령 개정에 따라 변경될 수 있습니다.

📚 참고자료

1. 국세청 홈택스 — 원천징수영수증 조회 서비스 (hometax.go.kr)

2. 국세청 — 원천징수 개요 및 신고 안내 (nts.go.kr)

3. 한국경제 — 「이직자 연말정산, 전직장 소득 빼먹으면 稅폭탄」 (2024.02.04 보도) (hankyung.com)

4. ZUZU — 「근로소득 원천징수부와 원천징수영수증」 (2024.05.22) (zuzu.network)

5. 서울노동포털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발급방법 세무상담사례집」 (seoullabor.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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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수정일: 2026. 0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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